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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과 동반 성장" KB금융, KB스타터스 확대


입력 2018.07.23 10:40 수정 2018.07.23 10:40        부광우 기자

신규 11개 스타트업 추가 선정해 47개로 확대 운영


KB금융그룹은 23일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총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육성 파트너사와 KB금융 계열사가 추천한 220개의 스타트업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선별하고, KB금융 계열사의 디지털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직원 50명이 참석해 발표를 들은 뒤 KB스타터스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으로, KB금융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와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핀테크랩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B금융 내에서 63건의 서비스 제휴와 110억의 스타트업 투자를 연계해 왔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서울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도 수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협업 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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