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6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30초 영화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3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중대신방'팀의 "성실납세,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갑니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성실한 세금납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세정으로 이어져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선물한다는 내용을 할머니와 손자를 통해 잘 표현했다.
이밖에 수상작들은 국세청 온라인 매체 게재, 내·외부 행사, 홍보 영상 제작 등 성실납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위원들은 "다양한 연령층이 폭넓게 참여해 다채로운 형식으로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잘 표현해 줬다"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서적인 감동 전달을 위해 노력했으며 기술적인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배우 황정민 씨가 멘토로 참석해 예비 영화인인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