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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중국가전연구원과 MOU 체결...中 시장 확대


입력 2018.12.12 10:38 수정 2018.12.12 10:51        이홍석 기자

中 공략 제품 품질 향상 및 기술력 확보

강상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왼쪽)이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가전연구원 본사에서 노건국 중국가전연구원 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웨이
中 공략 제품 품질 향상 및 기술력 확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가전연구원 본사에서 중국가전연구원(CHEARI)과 전략적 업무 제휴 및 환경가전제품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65년 설립된 중국가전연구원(CHEARI·China Household Electric Appliance Research Institute)은 중국 가전 제품의 국가 표준 인증인 ‘GB’ 시험 검사 및 인증과 사후 검사를 진행하며 국가표준 시험법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GB인증은 중국 가전제품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 중 하나다.

이 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가전연구원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강상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과 노건국 중국가전연구원 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력 및 제품 품질 향상으로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의 중국 국가 표준 인증인 ‘GB’ 획득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술 교육 지원 등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활발히 해 제품 품질 향상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상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별화된 제품 품질을 앞세워 중국 환경 가전 시장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품 품질 향상 및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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