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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5.8%로 '하락'…부정평가 49.7%


입력 2019.11.27 11:00 수정 2019.11.27 10:34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국민대화' '국제회의' 열고도 2.5%P하락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국민대화' '국제회의' 열고도 2.5%P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타운홀미팅 형식의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타운홀미팅 형식의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대화', '국제회의' 열고도 2.5%P 하락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5.8%로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1.3%포인트 오른 49.7%로 조사됐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3.9%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0%로 지난주 보다 3.6%포인트 빠졌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1.1%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5.8%로 지난주 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알앤써치

"지소미아 잡음, 北해안포 논란 부정적 영향"

연령별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0대에서 64.1%로 가장 높았고, 50대(49.4%), 30대(47.2%), 20대(40.1%), 60대(32.6%)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70.6%)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46.3%), 부산·울산·경남(44.8%), 경기(43.9%), 대구·경북(34.9%)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부산에서 한‧아세안정상회의가 열렸고, 지난주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보에 나섰음에도 지지율이 빠졌다"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둘러싼 잡음과 북한의 해안포 도발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080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8%,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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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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