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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 사고 현장에 노국래 부사장 등 지원단 급파


입력 2020.05.13 08:54 수정 2020.05.13 08:55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가스 누출 사고 수습 위해 전세기 띄워 출국

피해 주민 만나 지원 대책 설명·인도 정부 면담

ⓒLG화학

LG화학은 13일 인도 남부에서 발생한 LG폴리머스 공장의 가스 누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노 부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은 이날 오전 8시 경 LG그룹이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인도로 출국했다.


노 부사장은 현지에서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LG화학은 사태 수습을 위해 신학철 부회장의 현지 방문도 검토했지만, 실무진 차원서의 지원단을 우선 파견한 상태다. 신 부회장은 국내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고 수습을 계속해서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었으나, 한국과 인도 정부 기관 및 대사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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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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