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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에 결제주 급등


입력 2020.05.14 14:46 수정 2020.05.14 14:4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위한 방문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결제주가 급등세다.


14일 오후 2시 32분 현재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장 대비 7300원(14.87%)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G이니시스는 1550원(6.34%)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결제 관련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생활 양식이 선호되면서 수혜주로 부각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9명 중 26명이 국내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모습이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5월 3일(13명)을 제외하고 4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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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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