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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광고주가 직접 운영하는 ‘TV 광고 온라인 청약’ 오픈


입력 2020.06.15 09:33 수정 2020.06.15 09:3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가구별 맞춤형 타기팅 광고 가능

광고 끝나기 전 채널을 바꾸면 무과금

SK브로드밴드 로고.ⓒ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15일 광고주가 직접 TV 광고를 구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빅 애드(Smart BIG AD) TV 광고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빅 애드는 실시간 채널에서 데이터 기반 타기팅 광고를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오픈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은 광고주가 직접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는 셀프-서브(Self-serve) 방식으로 광고주가 직접 광고 예산과 기간, 노출 지역을 설정할 수 있다.


B tv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가구별 맞춤형 TV 타기팅 광고가 노출되며 디지털 검색 광고와 같이 소액으로 TV 광고가 가능해진다.


시청자가 광고 영상이 끝나기 전에 채널을 바꾸면 과금하지 않고 끝까지 노출을 보장한다. 디지털 광고처럼 실제 발생한 유효노출수를 집계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청률과 같은 추정데이터가 아니라 객관적인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출·이탈·도달·빈도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 광고주는 언제든지 PC 또는 스마트폰에서 청약 진행 상황과 광고 집행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최소 10만원부터 광고가 가능하며 셋톱박스 위치를 기반으로 우편번호(동단위) 수준으로 원하는 지역의 시청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0만원 한도 1개월 무료 체험권 1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스마트 빅 애드를 고도화해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서 TV 광고의 장점과 디지털 광고의 장점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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