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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 가스 누출 원인 ‘스티렌’ 여수공장 이송 완료


입력 2020.06.22 20:19 수정 2020.06.22 20:2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인도 주 정부 이송 지시에 8000t 중국 판매

국내 반입 6000t 합성수지 등 제품 원료 활용 예정

LG화학 로고.ⓒLG화학

LG화학이 인도 가스 누출사고의 원인 물질로 지목된 스티렌의 재고 물량을 여수공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2일 LG화학이 가스 누출 사고 이후 인도에 남겨져 있던 스티렌 재고물량 6000t을 여수공장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인도 주 정부가 스티렌 전량을 한국으로 모두 옮기라고 지시한 데에 따라 1만4000t의 재고 중 8000t은 중국에 판매하고 나머지 6000t을 국내로 옮겼다.


LG화학은 인도에서 가져온 스티렌을 합성수지 등 제품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산강환경청은 LG화학 측에 유증기 누출 방지 등 안전관리 강화와 관리대책 수립 등을 지시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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