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등 60명이 언택트 나눔활동 참여
안전, 경제 및 금융 관련 도서 제작 진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는 캠코 임직원 및 가족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총 550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자도서 제작 및 기부는 지난 4년간 캠코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의 낮은 점자책 보급률의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제 및 금융 분야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기부ㆍ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도서는 ㅿ바이러스 쇼크 ㅿ오늘부터 제대로 금융공부 ㅿ요즘 애들에게 팝니다 ㅿ사람들은 왜 스타벅스로 가는가 ㅿ프리더먼은 왜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자고 했을까 등 총 5종 11권이다.
캠코는 코로나19를 반영한 안전 관련 도서와 비교적 쉽게 경제 및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여 시각장애인의 고유문자인 점자로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점자도서관 등 총 50여개 기관에 무료 보급된다.
김동현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점자도서 제작으로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시각장애인의 교육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언택트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활동과 청렴ㆍ윤리문화 전파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