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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월 2만원대 IPTV 요금제 출시…게임·영화·유아콘텐츠까지


입력 2020.08.28 09:42 수정 2020.08.28 09:4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40개 채널 시청+인기 월정액 매월 변경 가능

‘VIP 전용관·지포스나우 프리미엄·아이들나라’ 제공

LG유플러스가 28일 지상파, CJ 등 인기 월정액 상품을 매달 선택해 볼 수 있는 인터넷(IP)TV 요금제 ‘프리미엄 내맘대로’와 모바일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U+5G 넷플릭스 팩’을 출시했다. 사진은 모델이 출시 소식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상파, CJ 등 인기 월정액 상품을 매달 선택해 볼 수 있는 인터넷(IP)TV 요금제 ‘프리미엄 내맘대로’와 모바일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U+5G 넷플릭스 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내맘대로’는 월 2만75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인터넷 결합 및 3년 약정 기준)으로 프리미엄 요금제(1만6500원)를 이용하면서 인기 월정액을 매월 변경하며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다.


U+tv의 240개 전 채널을 시청할 수 있으며 부가서비스인 ▲지상파 월정액(1만4300원) ▲CJ월정액(1만4300원) ▲영화월정액(1만5400원) ▲주문형비디오(VOD) 쿠폰(1만6500원) 등 총 4종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단품 구매 대비 3300~5500원 저렴하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월 최신 영화·인기 영화·미국 드라마 등 1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은 ‘VIP전용관’ ▲게이밍 PC와 콘솔 게임기 없이 300여개의 PC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포스나우 프리미엄(1만2900원)’ ▲유아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5500원)’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U+5G 넷플릭스 팩’도 28일 선보였다. IPTV에 이어 모바일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서 이번이 처음이다.


5G 요금제인 5G 프리미어 플러스(10만5000원)와 5G 프리미어 슈퍼(11만5000원) 가입 시 월정액 9500원의 넷플릭스 베이식을 제공한다. 5G 시그니처(13만원) 이용 시에는 월정액 1만2000원의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IPTV에서 넷플릭스를 론칭한 후 모바일에서도 넷플릭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고객 요청이 많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환경에서 고객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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