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5’ 국내 출시…3만원대 ‘갓성비’ 끝판왕

15일 쿠팡·G마켓·옥션 판매…3만9900원

‘무선 이어폰 2종·Mi 휴대용 포토프린터’ 공개

샤오미 ‘미 밴드5’.ⓒ샤오미

샤오미가 8일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를 통해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 밴드5’와 함께 ‘미 트루 와이어리스(TWS) 이어폰 2 베이직’, ‘미 TWS 베이직 2’,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미 밴드를 비롯한 자사 웨어러블 판매량이 전 세계 1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 밴드 시리즈는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 출하량 166만대를 기록했다.

미 밴드5는 1.1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다이나믹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여성 생리 주기 추적, 스트레스 관리, 셔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구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애플 OS인 iOS 플랫폼과 호환된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최고 밝기는 450니트(nit)이며 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직사광선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보장하며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2.5D 강화유리 패널을 장착했다.

샤오미 무선이어폰 ‘미 TWS 베이직 2’.ⓒ샤오미

제품은 고성능 광혈류측정(PPG) 심박수 센서를 탑재했다. 심박수 모니터링 알고리즘은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데이터 모니터링 정확도가 전작보다 높아졌으며 수면 모니터링 정확도 기능은 40% 향상됐다. 불규칙한 움직임의 심박수 모니터링은최대 50% 개선됐다.

24시간 수면 모니터링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램(REM)수면, 오후 낮잠까지 기록할 수 있다. 미 밴드5는 수면 중 심박수를 계산해 사용자에게 수면 주기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새롭게 개선된 원-스텝 플러그인 마그네틱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멀리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휴대폰과 페어링할 수 있는 편리한 원격 사진 제어 기능이 내장됐다.

제품은 이날 오후 3시부터 9일 자정까지 쿠팡 플래시 세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10일부터 13까지 4일간 G마켓, 옥션 플래시 세일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공식 판매는 15일부터 쿠팡, G마켓, 옥션을 통해 시작된다. 출고가는 3만9900원이다.

샤오미 무선이어폰 ‘미 트루 와이어리스(TWS) 이어폰 2 베이직’.ⓒ샤오미

샤오미는 무선이어폰 2종도 공개했다.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베이직은 블루투스 소형 이어폰으로 AAC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고 터치 컨트롤, 20시간 사용 시간, USB-C 충전을 지원한다. 인이어 감지 기능을 탑재해 귀에서 떼어 내면 자동으로 음악 재생을 멈추는 스마트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3만2800원이다.

샤오미 Mi TWS 베이직 2는 초경량, 인체 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기능 버튼을 누르면 음악과 통화 제어가 가능하다. 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와 제품 충전을 합치면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8800원이다.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데일리 스냅사진을 출력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다. 5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2x3인치 크기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한 번 충전으로 출력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본체, USB 충전 케이블, Mi 휴대용 포토프린터 인화지 5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6만9900원이다.

샤오미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샤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