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위험 관리·관세행정 신기술 도입 등 온라인 강의
관세청이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관세청 직원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연수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인구와 자원을 바탕으로 아세안 총 GDP의 36.8%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은 우호적 통관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중점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능력배양 목적의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태국·투르크메니스탄·부탄·터키 등에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도네시아 관세청 직원이 인원과 장소 제약 없이 연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관세청은 인도네시아 측 관심 분야이자 최근 현안인 비대면 관세행정과 관련된 위험 관리, 관세행정의 신기술 도입 등으로 연수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강의 방식으로 진행돼, 실시간으로 의문사항 해소 및 양국의 관세행정 공유가 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신남방지역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이번 연수는 직원의 능력배양 뿐만 아니라 양 관세당국 간 교류 증진을 통해 향후 관세협력 발전 및 우호적 통관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교역량 증가 및 통관애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