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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건 담당 부장판사, 회식 도중 쓰러져 사망


입력 2020.11.11 09:55 수정 2020.11.11 09:5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30일 정의연 후원금 유용 혐의 윤미향 첫 재판

앞두고 숨져…경찰, 사인 조사 중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진나 9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송옥주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의 한 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가 동료들과 회식을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 판사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혐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었다. 윤 의원의 첫 공판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 화장실에서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서울서부지법 소속 이모(54·연수원 22기) 부장판사로 당시 동료 판사들과 인근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판사는 곧장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발견 한 시간 반 만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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