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탁재훈, 오현경·지상렬 친분에 각성 '삼각관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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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탁재훈, 오현경 커플이 지상렬로 인해 불타는 삼각관계의 시동을 건다.

18일 오후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그림 활동과 바다 낚시를 위해 각자 제주도에 온 솔비와 지상렬이 탁재훈과 오현경을 찾아온다.

먼저 도착한 솔비에 이어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지상렬은 오현경을 특히 반가워한다. 탁재훈은 지상렬과 오현경이 프로그램을 세 번이나 같이 했다는 말에 발끈한다.

지상렬은 “우리 집에서 촬영했었는데, (오현경이) 예전에 쓰던 샴푸와 린스가 아직도 내 방에 있다”고 밝힌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 나랑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데, 저 집에 물건을 두고 간 거냐”라며 말을 더듬는다.

흥미로운 표정으로 상황을 관찰하던 솔비는 탁재훈의 불편한 심기를 건드리지만, 반면 지상렬은 여유로운 자세를 보여주며 도발한다.

제작진은 “지상렬의 등장으로 잔뜩 각성한 탁재훈이 ‘요리에 사랑이 들어가 있다’는 애교 섞인 표현은 물론 오현경과의 100일을 미리 챙기는 면모를 보이며 ‘로맨틱 탁사마’로 변신했다”며 “지상렬, 솔비에게 ‘많이 변했다’는 칭찬을 유발한 탁재훈의 색다른 모습과, 솔비와의 대화를 통해 밝힌 오현경을 향한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