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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수수료 감면 시행 한 달 만에 554개 기업 혜택”


입력 2020.11.23 09:17 수정 2020.11.23 09:1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내년까지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 사업자 수수료 50% 감면

이재환 대표 “업계와 상생·성장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모바일 앱 생태계 내 경쟁 구도 형성을 위한 공격적인 성장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원스토어

원스토어는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수수료 감면 정책 시행 후 첫 달 만에 554개 기업, 2673개의 콘텐츠가 혜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원스토어는 지난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연말까지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의 사업자에 대해 50%의 수수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은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사회관계망서비스(SNS)·만화·음악·라이프스타일·금융·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정책의 대상이 돼 모바일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기업들의 성장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스토어의 수수료 감면 정책은 최근 글로벌 구글의 인앱 결제 확대 발표에 따라 콘텐츠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사들의 수수료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돕는 지원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 10월 정책 시행에 따라 수수료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업 및 개발자가 최대 1만60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의 상생 정책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영향을 주며 국내 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앱마켓으로서 업계와의 상생과 성장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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