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명은 구독자수 비중 따라 랜덤순서 배열
1시간 단위 집계…상위 20위 상세 페이지 제공
네이버가 뉴스서비스 내 ‘랭킹뉴스’ 탭 개편을 마무리하고 언론사 위주의 새로운 랭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체 기사 기반으로 제공했던 랭킹뉴스 서비스를 언론사별 랭킹뉴스로 개편했다.
새로운 랭킹뉴스 홈에서는 각 언론사별로 상위 5개 기사가 노출된다. 1시간 단위로 집계되며 언론사명은 각 언론사의 모바일 구독자수 비중을 반영한 랜덤순으로 배열된다. 각 언론사별로 20위까지의 기사 랭킹이 제공되는 상세 페이지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 뉴스는 2017년 10월 이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구독하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현재 약 2070만 명의 사용자가 1인 당 평균 5.8개 언론사를 구독하고, 제휴 언론사들은 하루 평균 40건 이상의 기사를 언론사 편집판에 올리고 있다. 이같은 형태로 뉴스 구독이 자리 잡으면서 뉴스 서비스에도 변화를 주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기사의 내용과 관련있는, 그 기사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현재 인기있는 기사들을 고루 반영해 더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