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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원인균 3종 제거 탁월”


입력 2020.11.26 10:00 수정 2020.11.26 09:2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세계김치연구소와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 검증 공동 연구

장관출혈성대장균·휴먼노로바이러스·A형감염바이러스 제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LG전자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젖병, 주방도구 등에 있을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 3종을 없애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이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모델명: DFB22MA)’을 사용했다.


양측은 이 제품에 있는 표준코스,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한 후 젖병, 젖병꼭지, 도마, 수저류, 유리컵, 텀블러, 가위, 칼, 집게 등 12종의 집기를 실험했다.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사용했던 기존 시험과는 달리 이번 실험에서는 세척이 까다로우면서 위생이 중요한 집기들이 대상이다.


실험 결과 이 제품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세균인 장관출혈성대장균(E.coli O157:H7), 휴먼노로바이러스(HuNoV GⅡ-4), A형감염바이러스(HAV) 등 3종을 모두 99.999% 제거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LG전자는 향후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집기를 대상으로 관련 시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0월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디자인이다.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도 있다. 색상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메탈 재질의 네이처 베이지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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