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영웅은 지난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남∙22세)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도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남∙28세)씨 등이다.
아울러 강원도 양구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남∙52세)씨 등도 선정됐다.
알 카타니 S-OIL CEO는“우리 곁에 이토록 의로운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크게 감명 받았다”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S-OIL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