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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4400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


입력 2020.12.04 08:40 수정 2020.12.04 08:41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일본계은행 미즈호 단독 투자자 참여

통화·금리 스와프로 변동리스크 제거

롯데카드 로고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4억달러(약4430억원)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일본계 은행인 미즈호가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측은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높은 자산건전성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 ABS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자금 조달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와 조달비용 절감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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