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발맞춰 영업시간 한시적 단축
10일부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영업
시중은행에 이어 수도권 소재 저축은행들도 오는 10일부터 영업시간 단축에 나선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도권 소재 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은 시중은행과 동일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해 운영된다. 기존 저축은행 영업점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였다.
영업시간 단축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다. 중앙회 측은 단축운영에 따른 고객 혼선을 막기 위해 대고객 안내 등 기간을 감안해 10일부터 시행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만약 정부의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추가로 격상될 경우에는 해당 기간까지 연장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