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미래사업, 2025 전략' 발표…2025년까지 전기차 연 56만대 판매 계획
현대차가 미래사업 성장을 위해 2025년까지 6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장 대비 2000원(1.04%) 상승한 19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는 전날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고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총 60조10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사업을 크게 늘려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을 선봬 연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쟁사보다 기술변화에 앞선 준비상황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면서 "장기투자자에게 펀더멘탈 강화에 확신을 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