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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내년 성장모멘텀 확대…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12.24 08:48 수정 2020.12.24 08:49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5000원 상향조정

롯데정보통신 실적추이 전망.ⓒ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1월 글로벌 4데이터센터가 완공될 것"이라며 "1월 장비 설치와 시험가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의 단독 센터로 동북아시아의 데이터 전송과 관리를 맡는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약 20억원 수준의 추가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며 "가동률 확대에 따라 내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2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 국내 피어 업체 가운데선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글로벌 데이터 센터운영과 국내 스마트 팩토리 등 자동화 관련 업체로서는 향후 성장매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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