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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대표이사에 김형일 前 현대건설 부사장 내정


입력 2020.12.28 15:05 수정 2020.12.28 15:05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김형일 신임 대표이사.ⓒ한양

한양이 대표이사에 전(前) 현대건설 김형일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일 부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 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40여년 간 국내외 주택, 건설 분야에서 종사한 영업전문가다.


김 부회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 뿐 아니라 공공, 민간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사업경험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둬온 만큼 한양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택개발 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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