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대표이사에 전(前) 현대건설 김형일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일 부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 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40여년 간 국내외 주택, 건설 분야에서 종사한 영업전문가다.
김 부회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양 관계자는 “주택 뿐 아니라 공공, 민간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사업경험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둬온 만큼 한양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택개발 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