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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정애 후임으로 홍익표 정책위의장 선임


입력 2021.01.04 11:27 수정 2021.01.04 11:2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4일 민주당 최고위서 홍익표 선임 의결

'친문' 강성으로 분류, 당 요직 두루 거쳐

8.29 전당대회 때 이낙연 진용 정책부문 총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 홍익표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을 선임했다. 홍 의원은 정책위의장과 함께 현재 수행하고 있는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을 당분간 겸직할 예정이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정책위의장으로서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홍 의원은 1967년 서울 출생으로 관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한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이재정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구 을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선거구가 중구·성동구갑으로 조정된 20대와 21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친문'으로 분류되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 수석부의장, 수석대변인 등 당내 요직을 거쳤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치러진 8.29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일찌감치 이낙연 대표 진용에 합류해 정책부문을 총괄했다. 전당대회 당시에도 정책위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등, 한정애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유력하게 점쳐진 바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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