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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2021 로컬 뉴스룸’ 전략 추진


입력 2021.01.12 09:26 수정 2021.01.12 09:2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LG전자 초대형 3세대 LED 사이니지 적용

실시간 화상 연결…인포그래픽 코너 확대

LG헬로비전이 12일 ‘2021 로컬 뉴스룸’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튜디오 전경.ⓒ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지역뉴스를 전하기 위해 3대 보도 테마 중심의 기획보도와 최신 스튜디오 설비를 접목한 디지털 뉴스룸을 바탕으로 한 ‘2021 로컬 뉴스룸’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뉴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올해 3대 보도 테마로는 ▲소상공인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뉴딜 정책 및 특화산업 조명 ▲지방소멸 극복과 균형발전을 선정했다.


LG헬로비전은 최신 설비를 전면 도입해 스튜디오를 개편했다. 초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곡선 형태로 설치해 가로 10.2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월을 구축했다. 뉴스 데스크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접목하고 사이즈를 키웠다. 인천, 부산 등 지역 미디어국 스튜디오 설비 투자도 검토 중이다.


설치한 사이니지는 4K, FHD를 구현할 수 있는 LG전자의 최신 제품이다. 픽셀피치(Pixel Pitch, 소자 사이의 거리)가 1.25mm로 좁아 영상, 그래픽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화질의 대형 LED 스크린을 십분 활용해 인포그래픽, 실시간 화상 연결 등을 확대 접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헬로비전은 인포그래픽 기반의 뉴스 소코너 ‘헬로tv 브리핑’을 새로 선보인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지역 이슈를 추려 그래픽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이슈’ 코너도 고도화한다.


지역 이슈 대담 프로그램 ‘헬로 이슈토크’를 시작으로, 실시간 뉴스와 재난방송 등 다양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화상 출연도 늘린다. 언택트 토론회 등도 구상 중이다. 지자체, 지역민과 함께 지역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솔루션 저널리즘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로컬 뉴스룸 전략을 통해 지역 소식을 쉽고 짜임새 있게 전달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단순한 지역 사업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동네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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