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붕괴 조짐…기관 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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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기관의 매수세에도 장초반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40.19포인트(1.30%) 하락한 3046.25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3억원, 573억원을 동반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21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3.04%)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가 2~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가 1%대 하락세다.

코스닥도 이날 전장대비 9.59포인트(0.99%) 하락한 955.32를 기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6포인트(0.57%) 하락한 3만814.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9포인트(0.72%) 내린 3768.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14포인트(0.87%) 하락한 1만2998.50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