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 출시

구글OS 10(Q) 탑재·4K UHD 콘텐츠 시청 가능

LG헬로비전이 20일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20일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셋톱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0(Q)를 탑재해 속도·안정성·보안성을 강화했다. 중앙처리장치(CPU) 브로드컴 쿼드코어 2.6GHz와 메모리(3GB)를 장착했다. 4K UHD 콘텐츠도 시청 가능하다.

새 리모컨은 음성 인공지능(AI)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TV애플리케이션(앱) 바로가기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헬로tv 음성 AI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총 2개의 AI 서비스 버튼도 중앙에 배치했다.

LG헬로비전은 신규 셋톱박스와 콘텐츠 시너지를 발판 삼아 트렌드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젊은 가입자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헬로tv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250여개 채널과 20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해,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 서비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하는 5000여개의 TV 전용 앱 등 다양하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고객가치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UHD 상품을 기반으로, 케이블 가입자 확대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