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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달 1일 서울·6일 부산시장 최종 후보 선출


입력 2021.02.06 01:00 수정 2021.02.05 21:5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서울 박영선·우상호, 부산 김영춘·박인영·변성완 경선 확정

경선 일정, 서울 2월 26일~3월 1일…부산 3월 3~6일

與, 예비후보들 홍보 위해 예능프로그램 기획하기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지난 1일 서울 금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시장 후보 지원자들의 국민면접' 방송 촬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에 나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최종 후보를 각각 다음달 1일과 6일에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4·7 재보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2차 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강선우 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경선 투표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부산시장 경선 투표는 3월 3일부터 같은달 6일까지 온라인 및 ARS 투표로 진행된다.


예비 후보가 3명(김영춘·박인영·변성완)인 부산의 경우 1위 후보자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경우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를 벌여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2인(박영선·우상호) 경선이 치러지는 서울의 경우 결선투표가 없다.


울산 남구청장 경선 투표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해 투표 마지막날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 선관위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을 홍보하기 위한 자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능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비대면 언택트 경선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예비후보는 박영선·우상호 등 2명, 부산시장 경선 예비후보는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등 3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김석경·박영욱·이미영 예비후보 3명이 경선을 치르고, 경남의령군수에는 김춘규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됐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50%와 일반유권자 50% 투표를 합산해 정한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1위 후보자가 과반 미만을 득표할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는 당무위 인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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