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 기술 트렌드 공유…높은 현장감 기대
사상 첫 온라인 개최에도 韓 기업 활약 돋보인 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은 오는 23일 ‘전경련 CES 2021 혁신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 IT 가전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올해 CES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속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로 인해 참가 업체 감소로 전체적인 규모는 축소됐지만 한국 기업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의 제품은 총 101개로 전체 비중의 26.2%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는 CES 현장감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혁신상 수상 기업들을 현장으로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미래 혁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와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이 기조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이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를 비롯해 GS칼텍스, 콘티넨탈코리아, 바디프렌드, 엠투에스 등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이 미래 혁신기술의 생생함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인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이번 CES 혁신포럼은 온라인 전시로만 진행됐던 아쉬움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CES 2021 디브리핑 & MWC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개최되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병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