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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문대통령, 마포구 보건소 방문


입력 2021.02.26 09:23 수정 2021.02.26 09:2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접종 준비상황 점검…대상자들과 대화 나눠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인 풍림파마텍을 방문해 일반 주사기와LDS백신주사기(오른쪽)를 비교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코로나19 첫 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 상황을 지켜보고, 접종 대상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방역과 예방접종에 헌신하는 일선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보건소 등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은 보건소가 접종인력 확보와 위탁의료기관 지정, 방문접종팀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예방접종을 총괄 책임지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경우, 면회 자제 및 외부인의 불필요한 출입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첫 접종자는 상계요양원에서 일하는 61세 요양보호사 이경순씨로 노원구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았다. 우선 접종대상은 만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29만명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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