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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변창흠 향해 "책임지고 사퇴해라"


입력 2021.03.11 10:04 수정 2021.03.11 10:04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LH 직원 땅 투기, 변창흠이 LH 사장 때 일어났던 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부겸 전 행전안전부 장관은 10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책임을 져야 된다.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여권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죄송하고 정말 낯을 들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는) 본인이 LH(한국주택공사) 사장일 때 일어났던 일들 아니냐"며 "저는 정치를 하던 사람이니까 여론의 무서움을 안다. 고위공직자는 그런 자세로 임해야 된다"고 거듭 변 장관의 사퇴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 장관이 LH 사장 재임 시절과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시점이 겹치면서 변 장관의 책임론이 거세고 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정부의 모든 역량을 다 투입해 이제는 더 이상 이런 방식의 범법·반칙 행위가 자리 잡을 수 없다는 걸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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