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1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거취를 이야기하긴 이른 것 같다.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밝히며 "정무직 공직자가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져야 하는 것은 맞는데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 2·4 공급 대책을 주도하는 국토부 장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공급대책에 지장을 주고 부동산 시장에 잘못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하게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