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악 황사 계속…낮 기온은 20도 안팎 포근

15도 이상 큰 일교차 주의

서울 전역에 황사 경보와 미세먼지 경보·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날 유입된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탁한 대기질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황사는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31일까지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 역시 전 권역이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이 되겠고 전남권과 경상권, 강원 동해안에는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1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7도 Δ광주 7도 Δ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4도 Δ춘천 19도 Δ강릉 21도 Δ대전 19도 Δ대구 21도 Δ부산 20도 Δ전주 19도 Δ광주 21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