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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 사망자, 사회재난 10년 사망·실종자와 비슷


입력 2021.04.01 14:10 수정 2021.04.01 14:1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통계청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1’ 발간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통계청

지난해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지난 10년 동안 사회재난으로 사망한 숫자와 비슷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은 1일 ‘한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보고서 2021’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모두 917명이며, 이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대형 화재나 선박 침몰, 산불 등 사회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실종한 사람 수(1047명)에 버금간다고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1769명으로 이 가운데 917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48%다. 남성 확진자는 3만169명(48.8%), 여성 확진자는 3만1600명(51.2%)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만1602명으로 18.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0대 9836명(15.9%), 60대 9791명(15.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전체 사망자 가운데 55.3%(507명)가 80대 이상이었다. 이들의 치명률은 16.6%로 평균의 10배가 넘는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대형 화재나 해양 선박 사고, 산불 등 사회재난으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1047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보다 130명 많다.


사고 건수로는 다중밀집시설 화재가 35건, 산불이 20건 발생했다. 해양선박 사고는 16건이며, 가축질병도 14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화재가 가장 많았다. 부상자 포함 785명이다. 해양선박사고 680명, 지하철 대형사고 477명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피해도 308명이 발생했다


한편,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세계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유엔총회에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이를 바탕으로 성평등, 산업재해, 기후변화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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