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부동산에 대한 분노 때문에 원조 투기 세력을 부활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공약과 관련해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을 틈타서 일주일, 한 달 안에 여기도 풀고 저기도 풀겠다는 투기 세력이 활개 치고 있다. 이런 공약들은 투기 광풍을 부추겨서 집값을 올리고 국민만 더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