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9일 오후 국회에서 4.7재보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초선의원들은 "진심 없는 사과와 주어·목적어 없는 사과, 행동 없는 사과로 일관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하면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당헌당규를 시행도 해보지 않고 국민적 공감없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해 후보를 낸 뒤 귀를 막았다. 초선의원들로서 그 의사결정과정에 치열하게 참여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