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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더비 충격패’ 박진섭 감독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입력 2021.04.14 22:46 수정 2021.04.14 22:47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서울 이랜드와 첫 서울 더비서 0-1 충격패

박진섭 FC서울 감독. ⓒ 대한축구협회

서울 이랜드와(이하 이랜드)의 ‘서울 더비’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FC서울(이하 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패배의 책임을 떠안았다.


서울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이랜드와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현재 K리그1서 3연패 중인 서울은 K리그2 이랜드를 상대로 FA컵을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공식전 4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K리그1 명문 구단 서울이 K리그2 이랜드에 당한 패배는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경기 직후 박진섭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고 사과했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서울을 이끌어가야 한다. 격려를 바란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랜드와 ‘서울 더비’ 패배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는 큰 아픔”이라고 표현했다.


박 감독은 “이번 패배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질까 걱정이다. 분위기가 리그까지 이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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