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발언' 두고 신동근-이준석 설전…"개똥철학" "수준 실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죽는 한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측근들에게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제 민주당은 태극기 부대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압구정 현대' 콕 집어 우려 표명…토지거래허가제 카드 꺼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요 재건축 단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카드를 꺼내는 한편, 공급 확대 방안으로 장기전세주택(SHift) 재검토를 주문했다.
서울시는 16일 주택공급 회의 이후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압구정 현대7차 등 몇 곳이 신고가로 거래됐다는 보도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합당' 결의한 국민의힘…지도체제·무소속 복당 문제 남았다
국민의힘이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 4·7 재보궐선거 이후 합당 문제와 얽혀 표류하던 새 지도부 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만장일치 '찬성'의 의견을 밝혔다.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 중에는 합당에 반대하는 의원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대표후보 연속인터뷰-2] 초선이 묻고, 김기현이 답하다
문재인정권 울산시장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의 피해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 정권 주요 의혹 사건의 최대 피해자가 제1야당의 얼굴로 나서려 하는 셈이라, 향후 결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데일리안 원내대표 후보 연속 인터뷰는 지난 12~13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10명과의 통화를 통해 '원내대표 후보에게 묻고 싶은 점' 공통 질문을 추출했다. 화두는 직전의 4·7 재보선 승리로부터 시작됐다. 16일 의원회관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 공식처럼 대선을 앞두고 '대통합'을 통해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내는데는, 무계파이자 그 어디로부터도 '비토'를 받지 않는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美, 한·중·일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대만은 심층분석국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미국 재무부가 16일(현지 시각) 발간한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보고서’를 보면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기존 관찰대상국이 평가를 유지했다. 아일랜드와 멕시코가 추가돼 환율 관찰대상국은 총 11개 국가가 됐다.
▲오늘(17일)부터 전국 일반도로 시속 50㎞·이면도로 30㎞
오는 17일부터 전국의 일반 도로 차량 속도가 시속 50㎞로 제한된다. 스쿨존·주택가 등 이면도로에서는 제한속도가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17일부터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백신 주사기 일부서 이물 발견...70만개 수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고 있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일부에서 섬유질처럼 보이는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해당 주사기 70만 개를 수거 중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17일 “주사기 내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20건이 들어와 LDS 주사기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이라며 “이번 주까지 주사기 70만개를 수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8만여명 백신 1차접종 완료...인구대비 2.85%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0일간 전 국민의 약 2.8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0만2390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48만29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 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