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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통’ 박지원 국정원장 방미…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입력 2021.05.26 15:21 수정 2021.05.26 15:2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북한 대화테이블로 끌어들일 구체적 방안 논의할 것으로 예측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 오전 인전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 원장은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으보 보인다.


박 원장 방미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한반도 문제 접근을 위한 세부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원장은 북한 대표부가 있는 뉴욕을 방문한 후 워싱턴DC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백악관 외교안보 라인과 정보수장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헤인스 국장도 지난 12∼14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 및 박 원장을 만났다.


또한 지난 한미정상회담 때 발탁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날 가능성도 있다.


박 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대북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미에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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