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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김병민 "김종인, 가교역할 할 것…그의 도움 필요해"


입력 2021.07.28 10:30 수정 2021.07.28 11:3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YTN라디오 출연 "입당 둘러싼 얘기로 시간 허비 말아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이 7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캠프 인선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28일 '김종인 역할론'과 관련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어디든지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건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7보궐선거 승리를 이끌어냈던 대한민국의 자타공인 킹메이커로, 그의 도움도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해 "더 많은 사람들과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들이 선행된 다음에 국민의힘과도 협력하는 부분들이 순서상으로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입당을 할거냐 말거냐, 언제 할거냐'는 얘기를 두고 시간을 허비하기에는 야권 전체의 정권교체에서 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 연장을 제안한 데 대해 "국민 목소리에 맞춘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이라며 "혹시 모를 정치권의 영향력 등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양모 변호사의 동거설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선 "캠프 에 네거티브 법률대응팀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하고 있고, 사실관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이 있다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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