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고산지구 잇따른 광주 교통 호재로 이목 집중…단독주택 관심 두는 30·40 수요자 증가세에 지역 내 첫 테라스하우스 분양 주목
경기도 광주에 새롭게 조성되는 계획도시와 더불어 교통 개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곳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독형 주택에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에 조성되는 태전·고산지구는 약 120만㎡ 크기에 1만 9천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신규 택지지구다. 이미 도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 상태다. 계획도시에 걸맞게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졌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면서 일대 아파트 시세 또한 크게 오른 상태다. 태전지구가 처음 조성되기 시작한 2019년과 비교해 2021년 5월 기준으로 광주 태전지구 평당 가격은 약 55% 상승했다.
광주와 태전지구가 이렇게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을 받게 된 데에는 신규 교통망 개발이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경안천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비중이 높은데다 경기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개발 규제를 적용 받고 있었기에 신규 교통망 개발 또한 쉽지 않았는데, 개발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지난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2024년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세종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및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사업 계획 수립 중이다. 이 밖에도 송파~양평 고속도로가 27km 규모로 2023년 완공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으로 완공 시 양평을 통해 서울 송파구로 진입할 수 있게 되며, 위례신사선의 성남~광주 연장안 또한 계획 중이다.
이 같은 교통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미래가치 또한 조명되면서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에도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 최근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 중 주목 받는 곳 중 하나가 지역 내 최초 단독형 주택단지 ‘라시에라 태전’이다.
㈜에이치포렛이 공급하고 ㈜안강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태전7지구에 전용면적 8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단독 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독형 주택은 한 세대가 주택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주거의 개념으로 블록형 주택으로도 불린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합쳐진 것으로 ‘라시에라 태전’의 경우 마당(일부 세대)과 주차장, 테라스 및 옥상 조경공간도 할당될 예정이다.
‘라시에라 태전’은 세대별 주차장 외에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배치해 주차 혼잡을 최소화했으며 주거지역과 근생의 출입구 분리를 통해 차량 혼잡 및 동선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탈의실, 주민카페 등 거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약 335㎡ 규모로 운영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라시에라 태전’ 분양갤러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마련됐으며 현재 분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