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 역사' 출연 검토 중
배우 조병규가 재능기부로 이뤄진 영화 촬영을 마쳤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조병규가 지인 작품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한 독립영화 '밀레니어 킬러'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킬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조병규는 지인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앞서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조병규와 소속사는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5개월이 지난 7월 27일 조병규 소속사는 학폭을 주장한 글쓴이가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A씨가 사과문을 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조병규 측은 공식입장 속 사과문을 전달한 글쓴이와 A씨는 다른 인물이라 설명하며 "A씨는 사과문을 보냈지만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태도가 돌변해, 계속해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월 불거진 학폭 의혹 여파로 KBS2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 하차했다. 현재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출연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