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13일, 올 시즌 1차 지명 선수인 우완 투수 박영현과 계약금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유신고에 재학 중인 박영현은 저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박영현은 안정된 제구력과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미래 kt 투수진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kt는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13경기 43.1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으며,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박영현은 "kt의 일원이 된 게 실감 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1차 지명을 받은 후 가족을 포함해 많은 팬 분들께서 축하와 응원을 해주셨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비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