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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건희 퍼스트레이디? 국민 무슨 생각하겠나"


입력 2021.12.15 11:16 수정 2021.12.15 11:1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맹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김씨가 퍼스트레이디가 된다면 국민은 그분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 부인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가져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청년들은 실업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허위이력서를 작성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며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 막기 위해선 윤 후보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후보가 관훈토론회에서 '월 150만원만 줘도 일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그걸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토론을 할 때마다 윤 후보의 새로운 밑바닥이 드러난다. 헌법이 정하고 있는 최저임금제를 위협했다"며 "윤석열의 대한민국은 120시간 노동에 150만원 월급이냐. 청년들은 열정페이를 극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제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울타리"라며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과연 상식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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