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황의조, EPL 노팅엄과 계약 후 올림피아코스 임대


입력 2022.08.27 11:53 수정 2022.08.27 13:3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년 간 대표팀 동료 황인범과 한솥밥

노팅엄 잔류해야 다음 시즌 EPL서 활약 가능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2부 리그로 강등된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은 26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황의조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다만 계약에 따라 황의조는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돼 1년간 활약한다. 임대를 마치면 다시 노팅엄에 합류하게 된다.


올림피아코스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황의조의 올림피아코스 합류를 환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먼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대표팀 동료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생각했을 때 두 선수가 올림피아코스서 한솥밥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스리그 수준이 프랑스리그보다 떨어지긴 하나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가 오기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행을 확정했다. 황의조는 유럽진출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보르도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에서 11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팀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모색했다. EPL 울버햄튼을 비롯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가장 보르도의 구미를 당긴 노팅엄이 황의조 영입 경쟁서 승리했다.


다만 노팅엄은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서 황의조가 먼저 1년 간 임대를 떠나주기를 원했고, 선수도 이를 수용했다.


황의조가 차기 시즌 EPL 무대를 누비기 위해서는 노팅엄이 잔류에 성공해야 한다. 승격팀으로 올 시즌 EPL 무대를 밟은 노팅업은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4(1승1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EPL 무대서 활약하고 싶어하는 황의조는 사실상 모험을 건 것이나 다름없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