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만에 타점도 기록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내야수 최지만이 대타로 출전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팀이 3-10으로 끌려가던 7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양키스 오른손 불펜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한 그는 153km 빠른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9회 1사 2루에서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클레이 홈스의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쌓았다.
최지만이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6일 만이다. 또한 최지만은 8월 5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8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3로 올랐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경기 후반 분전에도 양키스에 4-10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