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신임 사장 임명 12일 만에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사장은 취임사에서 3가지 핵심과제로 ▲선제적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 ▲예금보험제도의 실효성・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금체계 개선 ▲금융의 복합화 및 디지털화 위험으로부터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도입하고, 부서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적 제도운영・자원관리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개인과 조직의 이익은 하나라는 조직문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유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이며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