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방한해 팬들과 소통
푸마-도르트문트 12년 동행, 내한 기념 특별 전시 개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후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방한 팬미팅이 오는 21일 개최된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챔피언십(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콘티넨탈컵(이상 1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5회) 우승 등 업적을 만들어 온 독일 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2010-11시즌부터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8차례 리그 정상에 섰고, UCL도 1차례 제패(1996~1997시즌)한 경험이 있다. 과거 이영표, 지동원, 박주호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기도 했다.
창립 이래 75년간 축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푸마는 도르트문트 공식 후원사로서 10여년 이상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뤄온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을 위해 이번 팬미팅과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
먼저 오는 21일 도르트문트 레전드 케빈 그로스크로이츠(독일)가 한국 축구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그로스로이츠는 2009년부터 6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등 황금기를 이끌었고, 독일 국가대표로도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 선수다. 축구팬들의 성지로 알려진 ‘카포풋볼스토어’에서 진행될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카포풋볼스토어 동대문점 5층에서 ‘BVB 특별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간 내내 푸마와 함께한 구단의 시즌별 저지와 선수단 사인 유니폼을 관람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DFB 포칼컵 우승 트로피와 구단 마스코트 엠마(EMMA)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1일 하루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레전드 방한 기념 스페셜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일반 관람객들도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푸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푸마는 도르트문트를 2012~2013시즌부터 12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까지 스폰서십을 연장했다. 푸마는 도르트문트와 공고한 파트너십 아래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차범근, 이영표 등 레전드들을 초청해 분데스리가 팬 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