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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주중 경기, 400경기 출전서 무거웠던 손흥민


입력 2024.04.03 09:50 수정 2024.04.03 10:1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흥민, 현역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400경기 출장

다음 시즌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기록 제칠 수 있어

토트넘 유니폼 입고 400경기에 출장한 손흥민. ⓒ AP=뉴시스 토트넘 유니폼 입고 400경기에 출장한 손흥민. ⓒ AP=뉴시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지난 주말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서 결승골이자 리그 15호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400번째 출장 기록이 작성된 날이었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출장과 함께 팀 역사에 녹아들었고 어느덧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에 도달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295경기, FA컵 28경기, EFL컵 16경기를 소화했고, 유럽클럽 대항전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39경기, 유로파리그 18경기(플레이오프 포함),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경기(플레이오프 포함) 등에 출전했다.


또한 400경기 출전은 토트넘 통산 14번째 기록이다. 역대 최다 출장은 1970~80년대 활약했던 스티브 페리먼의 854경기.


현역 가운데서는 위고 요리스(447경기)와 해리 케인(435경기)만이 400경기를 돌파한 바 있다. 지금은 두 선수 모두 토트넘을 떠났기에 손흥민이 조만간 이들을 앞지를 수 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 소화 중이라 2024-25시즌 기록 돌파가 예상된다.


토트넘 유니폼 입고 400경기에 출장한 손흥민. ⓒ AP=뉴시스 토트넘 유니폼 입고 400경기에 출장한 손흥민. ⓒ AP=뉴시스

다만 역사적인 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특히 모처럼 치르는 주중 경기라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이 무거운 몸 상태였다. 토트넘의 주중 경기는 지난 1월 31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경기 이후 두 달 만이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으나 전반 19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커트 주마에게 동점 헤더를 허용하고 말았다.


만약 토트넘이 승리했다면 다시 한 번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아스톤 빌라는 4일 오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선두 경쟁 중인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치른다. 만약 아스톤 빌라가 패하고, 토트넘이 오는 8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승리하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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