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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 오는 25일 합동 감식


입력 2024.06.24 20:37 수정 2024.06.24 20:3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총 6개 기관 30여 명 참석…화재 원인 등 규명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가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당국·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토안전연구원·고용노동부·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총 6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형사기동대 35명, 화성서부경찰서 형사 25명, 과학수사대 35명, 피해자 보호계 25명 등 13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렸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 및 발화 원인 등을 최대한 신속히 밝힐 방침”이라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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